일상

[46주차]집으로(1.13~1.20)

이지키 2025. 1. 13. 13:04

런던에서 좀 고급스런 인디안 레스토랑을 간다고 하면 여길 많이 간다고 한다.

디슘.

우리는 킹스크로스점을 갔다.

 

셋이서 메뉴 6개 시키고 71파운드 나왔다. 12만원 정도

식당 진짜 졸라 크고 사람 진짜 개많거든?

근데 솔직히 그간 가 본 인디안 음식점들 생각해봤을 때.. 대단할 게 없는데?

 

그보다 역 안에 있는 겁나 공주풍 카페에서 피스타치오 케잌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추천추천

 

EL&N London - St Pancras Station · Unit 32-33, Euston Road St. Pancras Station, London N1C 4QP 영국

★★★★☆ · 카페

www.google.com

그렇게 킹스크로스역 주변 그래너리 광장 등 쇼핑도 좀 즐기다가 런던 야경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스카이가든으로 향했다!

미리 예약해둬야지 안 그럼 자리 없음.

그리고 입장할 땐 메일로 온 바우처 같은 거 보여줘야 한다.

런던 롯데타워(?)

 

Counter Dining Experience at Fenchurch - Sky Garden

Our exclusive Spring-Summer terrace, join us for for an evening of Whispering Angel Rosé, delicious light bites and unbeatable city views

skygarden.london

 

예쁘더라. 가길 잘해씀

웃겼던게 외국인들 사진 진짜 못 찍어준다는 말 있잖슴?

그게 진실로 판명났음

3등신 비율로 나오고 흔들리고 플래쉬 터지고 난리났음ㅋㅋㅋ

 

매일같이 아침마다 가로지른 이 잔디밭을 갈 일이 얼마 안 남았다는게

 

초간단 계란 덮밥.

 

터키 음식점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근데 막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진짜 떠나기 싫다...

언니들과의 마지막 식사ㅜ

저의 반은 끝까지 b2였어요..

 

나 간다고 밥 해준 플랏메이트들! 넘 고마워

 

끝까지 존맛인 디저트,,

이젠 이것도 못 먹자나ㅜㅜ

 

하루 릴리네에서 신세지기루.

뉴몰든은 이렇게 마트에서 떡도 판다.

설랴까지 셋이 만나서 옷이며 가전이며 노나줬다.

간 밤에 패션쇼 하며 난리남ㅋㅋ

 

근데 이 날 두통 와벌임ㅜ

다행히 약을 먹어서 그런지 개꿀잠을 잤다.

보통은 되게 많이 깼었는데.

아침으론 잔치국수를 '말아'먹고..

같이 캐리어 끌고 공항가는 버정 가는데 내가 왠일인지 기분이 업 되가지고 막 달리다가 존나 웃기게 엎어짐ㅋㅋㅋㅋ

뭔가 떠날 때가 되어 진정으로 릴리와 친구가 된 기분이였다.

그리고 공항까지 같이 가준다는게 아닌가

나 진짜 이건 생각도 안했는데 진심으로 고마웠다ㅜㅜ

히스로 공항 개꿀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