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t the UK 3

타이타닉을 찾아서

나는 타이타닉이 재개봉 했을 때 혼자 가서 러닝타임 3시간 동안 내리 질질 짜며 볼 정도로 꽤나 좋아하는 영화이다.그 한 편의 영화에 인간의 희로애락이 다 담겨있다 해야 하나.. 그런 와중에 아일랜드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아일랜드 땅이지만 엄연히는 영국에 속한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에 타이타닉 박물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여 가게 되었다. Titanic BelfastTitanic Belfast is a world-leading visitor attraction which tells the story of RMS Titanic, from her conception in Belfast in the early 1900s, through its construction and launch, to its mai..

Abt the UK 2024.09.18

영국에 없는 것들

도어락열쇠로 문 여는거 너무 귀여움ㅋㅋㅋ진짜 나 열쇠 없어서 집에 못 들어간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나는데 그래도 기숙사는 카드키긴 했다..ㅎ근데 우리나라보다 전동칫솔 훨씬 많이 쓰고 왠만한 가정집에 식세기 있는거 보면 현대기술의 문명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보기도 어려운 것 같아서 신기했음.그리고 화장실에 수건 말리는 걸이에 열선이 흐르는 것도 좋았다.근데 이거 잘못해서 벗은 채로 몸 닿으면 개뜨거움 주의...ㅋㅋㅋ몇 번 데였네 번외로 기숙사 내 방은 불 키는 스위치가 문 앞에도 있고 침대 맡에도 있어서 어느 쪽이든 누르면 켜져 있는건 꺼지고, 꺼져있을 땐 켜져서 굉장히x1000 흡족스러웠다.이건 리모델링한 방이라 땡 잡은걸까 영국집의 보편적인 특징일까ㅎㅎ  간판이유를 생각해봤는데 그게 예뻐서가 아닐까?이 나..

Abt the UK 2024.08.18

영국의 아름다운 집

영국에서 가장 좋았던 것이 뭐였냐고 물으면 난 '예뻐서' 좋았다고 한다.어딜가나 초록초록한 것이 좋았고 공기가 정말 좋아서 자연을 사랑하는 나로서는느그들 정말 복 받았다.. 생각을 멈출 수 없었는데거기에 화룡점정이었던게 바로 영국 특유의 집들이였다.길을 다니다 보면 쉽사리 마주칠 수 있는 주택가의 모습이다.대도시로 가면 보다 촘촘한 형태로 붙어있는 듯하다.소박한 집 앞을 각기 꽃으로 장식해둔게 어찌나 예뻐 보였는지 모른다. 할로윈이면 할로윈, 크리스마스면 크리스마스 각 시즌에 맞게 꾸며놓은 모습도 재미난 볼거리 중 하나였다.부촌에는 이런 현대적인 주택도 더러 있었는데 결코 흔하진 않았다.물론 그리 높진 않지만 영국식 아파트도 있고 런던같은 대도시에 가면 고층 아파트도 있긴 하다.그런 곳들도 빠지지 않고 ..

Abt the UK 202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