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튼인마쉬에서 아침을 맞이하였다.조식 먹고 호텔에 큰 짐은 맡긴 후 버튼온더워터에 가기 위한 버스를 타러 정류장으로 고고하기 전에..멀지는 않지만 시골이다보니 버스 배차간격도 꽤나 긴 편이다.버스가 오기 전까지 시간이 꽤 남아서 우리는 잠시 이 동네 구경에 나섰다! 여기서 잠시 지명을 설명하자면코츠월드는 유독 끝에가 인 ~, 온~ 이런식으로 이어지는 지명이 많은데 이는 그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예를 들어 모튼인마쉬에서 마쉬는 습지를 의미하고 버튼온더워터에서 워터는 그 동네에 물길이 흐르고 있기 때문. 모튼인마쉬.워낙 작은 빌리지다 보니 길에 다니는 사람 자체가 별로 없었음ㅋㅋ그리고 이 곳이 은퇴하면 살고 싶은 곳 1위라더니 확실히 나잇대가 있으신 분들이셔..그치만 그래서 영국적인 느낌이 정말 물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