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여행 12

[44주차]쇼핑, 맛집, 불꽃놀이, 콘서트까지. 런던에서 새해를 맞이하다(12.30~1.5)

헤윤스랑 런던 쇼핑 나들이를 갔다.왜 남들 다 가는데 있잖아포트넘메이슨, 비비안웨스트우드, 리버티 백화점..너무 고맙게도 설랴가 파이어워크를 예약해줘서 2023년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보내기루 했다!나 역시 여기 있는 동안 덕분에 너무 좋은 추억을 쌓았기에 고마움을 표시할겸 억수로 맛있다는 고오급 차이니즈 레스토랑에 데려가기루!내가 좋아하는 유투버 선민님이 하도 맛있다고 인생 딤섬이래서ㅋㅋㅋㅋ영업 당함 Yauatcha Soho · 15-17 Broadwick St, London W1F 0DL 영국★★★★☆ · 광동 요리 전문식당www.google.comyauatcha 야우아차 소호점이다.일단 분위기 아주 고급스럽다근데 좀 짜다ㅋㅋㅋㅋ청펀을 강추했는데 간장을 너무 많이 뿌려주신게 아닌가..그리고 넘 비싸서..

일상 2025.01.13

[41주차]춥다기보단 오히려 따뜻한(12.9~12.15)

영국의 미래가 어둡다..카날에서 보온병에 담아간 루이보스티를 마시며 음악과 경치를 즐기고 있는데 잼민이 무리들이 오더니 담밴지 뭔지 막 피는거다그 중에 똥똥하고 얼굴에 심술이 그득한, 딱 봐도 눈빛이 맛탱이 간 애기가 갑자기 나한테 와서는 vape를 들이밀고는 칭키, 니하오 이지랄..경치는 죽인다 한 겨울인데 이게 되네요?그런가 하면 이런 것도 보여주는 깜찍이 성가대무슨 영화 찍는 줄 알았다.넘 예쁜 우리 동네> 영국 아주머니께서 너무나 고상하게"It's beautiful, isn't it." 캐서린을 만난건 정말이지 2학기 최고의 행운이다.만나자마자 깜찍한 캐롤 공연을 마주치고 나를 좋은 카페로 데려갔..으나 문 닫음그래서 자연~스럽게 카페 네로로 데려감ㅋㅋㅋ여기 피스타치오케잌 맛있거덩여그리고 선물도 ..

일상 2024.12.29

[40주차]디셈버 바이브(12.2~12.8)

알디를 다녀왔습죠거기 가면 세인즈버리, 리들에 아이슬란드랑 막스앤스펜서 큰 버전도 있구 그릏다.가까이에 테스코가 있기에 크게 갈 일이 없다가 날씨 좋겠다, 할 거 없는 토요일에 거기나 가보자고 해서 가봤다.알디에서 과일이랑 샌드위치 재료를 사고(이거 계산하는데 한나절 걸린게 다들 뭘 겁나 많이 사서 내건 진짜 귀여울 정도..)호수를 보려 했으나 인도가 없어서 도저히 갈 수가 없는거다그래서 그냥 시내로 해서 돌아옴. 돌아오는 길에 공원에서 처량하게 바나나 하나 먹고수핑이 추천해준 파이집에서 소세지롤 하나 사먹어봤는데..이거 이렇게 맛있는거였어?!가격은 2파운드, 그레그 2배긴 하지만 이보다 더 맛있을 수 있을까나빵이 진짜 크런치했당크리스마스 분위기 낭낭한 거리 조명 구경하며 베어물고 오는데 노을도 아름답고..

일상 2024.12.29

[37주차]에핑포레스트에서 하이킹/내 오랜 로망/런던 도장깨기(11.11~11.17)

런던 도심에서 하이킹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길래 달려갔습니다.저는 숲 러버거든요.  사실 막 도심이라기엔 런던의 꽤 외곽 쪽에 위치하고 있긴 하다.그래도 튜브 타고 갈 수 있는게 어디냐며 이름하야 에핑 포레스트.입구부터 이미 가슴이 웅장해졌다. 자연은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는 것 같다.특히 영국 자연은 그저 빛.. 그저 사랑.. 영국엔 호스 롸이딩이 취미인 사람이 꽤 많다. 아 재밌어..배고파서 역 근처 피쉬앤칩스 왔는데 맛집이었다.타르타르 소스가 참 맛있더라고 긱사로 돌아오니 나의 사랑하는 플랫메이트가 마련해둔 커리.큭 감동이야..3일간 여행한다고 지쳐있었는데 영국 오니까 누가 나 밥 해주면 절하고 싶다.  한글 책 고팠는데영국 친구한테 한국 소설 받기ㅋㅋㅋ 레시피 검색해서 강된장을 만들었다.만드는데 한..

일상 2024.12.22

[36주차]럭셔리 런던기행(11.4~11.10)

메이플 시럽 줍줍한걸로 프렌치토스트 만들어봤다...이 맛이 아닌데..웨이트로즈 벤앤제리 쿠키도우맛 세일하길래 겟 해왔다.영국서 군것질의 맛을 알아벌임,, 엘린느가 왜 이러는걸까요?수업 듣다가 갑자기 셀카 찍음..사랑스러우니까 봐준다그런데 왜 수업만 들으면 두통이 오는지 모르겠다 ㅎ 헤윤스랑 점심 먹으러 가는데 학교 앞 풍경 이래벌임ㅜㅜㅜ신나서 사진 막 찍는데 배경 진짜 쥑이네하여튼 언니랑 죽이 너무 잘 맞아서 같이 놀면 넘나리 즐겁다 맛도 성공적이였다.한이 추천해준 그리스 식당.유럽에서 그리스 음식이 젤 맛있다던데 그게 진짠가보다?가야겠네... 볶볶 그리고 난 또 다시 런던으로 떠났어요.미슐랭 레스토랑 한번 가보자고 해서 언니들이랑 무려 뮤지컬도 보고 코츠월드도 가는 럭셔리 기행이었음..!  반콘이란 곳..

일상 2024.12.21

[27주차]쇼디치 브릭레인에서 런던 베이글을/개강해버려떵/미니스트리오브사운드(9.2~9.8)

진짜 올만에루 화장했네 패튼스에서 테라스 파티 한다는거 발견하고(입장료 무료에 음악스타일 취저) 부리나케 홀리한테 말했지만 그녀는 데이트가 있었다.. 여튼 여기까지 와줘서 넘 고마워 그리고 선물을 엄청 정성스레 준비해와줌ㅜ 근데 가격 열심히 지운거 보고ㅋㅋㅋ 귀엽기도 하고 이거 진짜 만국 공통이구나 싶어 웃겨씀 날씨가 진짜 최강 러블리해서리 성당 앞에서 자리 깔고 막스앤스펜서에서 사온거 먹었다. 이 집 오렌지쥬스 잘하네.. 근데 배가 좀 아팠다.. 살 거 사고 나 카드지갑 목걸이 필요하다구 했더니 그거 찾으러 쇼핑 다녔는데 비쌀거라고만 생각하고 그간 안들어간 매장도 감 예쁘더라고.. 딱 찾는거 있었는데 머리에 안 들어가서 걍 아마존에서 싼거 하나 샀으요ㅋㅋ 하반기 레이브는 여성 디제이당 새로운 나의 워너..

일상 2024.09.09

[24주차]런던 고생길/카이고 콘서트/여행 시작(8.12~8.18)

돌이켜 보면 우리 대단했음..일단 런던 가는 것부터 호락호락하지 않았던게 파업때매 중간에 갈아타고빅토리아 내려서 버스 타고 패딩턴에 간 후 다시 공항철도를 타야 드디어 히스로에 도착할 수 있었다..문제는 여기서 호텔 찾기.프리미어인이였나공항에서 바로 연결된 통로가 있는지도 모르고 나가서 헤매는데 인도가 없어;;겨우 체크인 하는데 또 얼리체크인이라고 돈을 내라네?ㅡㅡ^너무 허기졌던 우리는 토비커버리고 나발이고 그냥 공항에서 피쉬앤칩스랑 치킨티카마살라 시켜 먹었따ㅋㅋ맛은 쏘쏘 타워브릿지 전망을 보여주가쓰하며 호기롭게 리버풀 스트릿으로 데려갔으나 줄이 개길었다..예상치 못한 상황에 좌절하고 그냥 걸어서 타워브릿지 쪽으로 갔는데 전망이 더 괜찮았음ㅋ가히님이 공유해준 프랫 멤버십으로 차이티라떼 시켜는데 노맛이였고..

일상 2024.08.18

[21주차]런던 그사세/스푼 나레기(7.22~7.28)

저 세상 포쉬한 레스토랑을 다녀왔다.그리고 메뉴 몇 개 시키고 음료 마시니 20만원 정도가 나옴..근데 분위기는 진짜 오진다.화려한 런던 스카이라인이 쫙 펼쳐짐.사람들도 되게 꾸미고 온 게 보인다.그사세.  14 Hills · 14th floor, 120 Fenchurch St, London EC3M 5AL 영국★★★★☆ · 유럽(현대식) 레스토랑www.google.com그리고 이 곳 빌딩 꼭대기에는 전망대도 있다.무료입장이라고 하지만 줄이 무지막지하게 길다.레스토랑 고객은 바로 입장 가능!지하철 타고 그린파크 가는데 사람 줜나 미어 터져 진짜..가는 길에 세인트제임스 파크도 있구요역에서 내가 배터리 다되가서 전자티켓 종이로 바꾸려고 하는데 역무원이 안된다고 함;영국인도 스튜핏 룰이라고 하는 기적적인 융..

일상 2024.08.18

[12주차]런던 킹스톤&케이팝 파뤼/쿠킹클래스/영국에서 장 보기/동네 클럽 도전(5.20~5.26)

좀 더 자다가 깨서 릴리가 아침 먹을래 해가지고 시리얼 타줬다.근데 시리얼이 너무 건강식이라서 그런지 잘 안 넘어가서 남겼다..헤 미안베일에 쌓여있던(?)이 집 랜드로드 부부를 만났다.젋은 부부로 남자는 20년 가까이 살았다니 바이링구얼에 가깝고 여자분은 나처럼 학생비자로 와서 이제 영국온지 5년정도?그리고 뜻밖의 간증..여튼 되게 친절했고 5년 살아도 영어는 그렇게 늘지 않는다는걸 알게됨..ㅎ감사하게도 소파를 갖다줘서 할거 없던 오전에 소소한 이벤트가ㅎ릴리 네일 예약이 있어서 나갔는데 해주는분이 여기 20년 살았다는 한국인이셨다. 버스타고 킹스톤 갔는데 확실히 뉴몰든보다 훨씬 시내였다나는 망고 줍줍하고 릴리는 망고스무디ㅋㅋ그리고 피크닉 블랭킷 찾아서 삼만리. 백화점도 가고 했는데 영..그러다 신세계 발..

일상 2024.06.14

[6주차]런던조아 피크닉조아(4.8~4.14)

또 런던. 다음날 이스트크로이든 역에서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나의 종점은 런던브릿지가 아니라 먼저 내렸는데 어쨋든 거기서 또 기차를 타고 런던브릿지를 가야 했음.. 이게 무슨 돈지랄이지?ㅋㅋㅋㅋㅋ 굳이 좌석 포기하고 다시 탄 기차는 사람으로 미어터졌는데 내 텀블러 떨어져서 나뒹굼ㅋㅋㅋ 다행히 프렌치로 추정되는 친절한 남자가 알려줘서 찾았다. 런던브릿지에서 캐닝타운으로 가서 다시 갈아타야 했는데 플랫폼마다 방향이 달라서 헷갈림. 그런 날 보고 브리티쉬 발음이 아닌 역무원이 알려줬는데 다른데를 알려주는거다. 일단 알겠다 하고 다른데로 감ㅋㅋㅋㅋ아니 도움은 되지 못할망정 뭐지..? 의사소통에 착오가 있었나;런던 센트럴은 역시 사람들로 바글바글했지만 날씨가 오져서 또 기분이 금새 풀렸다. 그리고 내셔널갤러리는 ..

일상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