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여행 7

[27주차]쇼디치 브릭레인에서 런던 베이글을/개강해버려떵/미니스트리오브사운드(9.2~9.8)

진짜 올만에루 화장했네 패튼스에서 테라스 파티 한다는거 발견하고(입장료 무료에 음악스타일 취저) 부리나케 홀리한테 말했지만 그녀는 데이트가 있었다.. 여튼 여기까지 와줘서 넘 고마워 그리고 선물을 엄청 정성스레 준비해와줌ㅜ 근데 가격 열심히 지운거 보고ㅋㅋㅋ 귀엽기도 하고 이거 진짜 만국 공통이구나 싶어 웃겨씀 날씨가 진짜 최강 러블리해서리 성당 앞에서 자리 깔고 막스앤스펜서에서 사온거 먹었다. 이 집 오렌지쥬스 잘하네.. 근데 배가 좀 아팠다.. 살 거 사고 나 카드지갑 목걸이 필요하다구 했더니 그거 찾으러 쇼핑 다녔는데 비쌀거라고만 생각하고 그간 안들어간 매장도 감 예쁘더라고.. 딱 찾는거 있었는데 머리에 안 들어가서 걍 아마존에서 싼거 하나 샀으요ㅋㅋ 하반기 레이브는 여성 디제이당 새로운 나의 워너..

일상 2024.09.09

[24주차]런던 고생길/카이고 콘서트/여행 시작(8.12~8.18)

돌이켜 보면 우리 대단했음..일단 런던 가는 것부터 호락호락하지 않았던게 파업때매 중간에 갈아타고빅토리아 내려서 버스 타고 패딩턴에 간 후 다시 공항철도를 타야 드디어 히스로에 도착할 수 있었다..문제는 여기서 호텔 찾기.프리미어인이였나공항에서 바로 연결된 통로가 있는지도 모르고 나가서 헤매는데 인도가 없어;;겨우 체크인 하는데 또 얼리체크인이라고 돈을 내라네?ㅡㅡ^너무 허기졌던 우리는 토비커버리고 나발이고 그냥 공항에서 피쉬앤칩스랑 치킨티카마살라 시켜 먹었따ㅋㅋ맛은 쏘쏘 타워브릿지 전망을 보여주가쓰하며 호기롭게 리버풀 스트릿으로 데려갔으나 줄이 개길었다..예상치 못한 상황에 좌절하고 그냥 걸어서 타워브릿지 쪽으로 갔는데 전망이 더 괜찮았음ㅋ가히님이 공유해준 프랫 멤버십으로 차이티라떼 시켜는데 노맛이였고..

일상 2024.08.18

[21주차]런던 그사세/스푼 나레기(7.22~7.28)

저 세상 포쉬한 레스토랑을 다녀왔다.그리고 메뉴 몇 개 시키고 음료 마시니 20만원 정도가 나옴..근데 분위기는 진짜 오진다.화려한 런던 스카이라인이 쫙 펼쳐짐.사람들도 되게 꾸미고 온 게 보인다.그사세.  14 Hills · 14th floor, 120 Fenchurch St, London EC3M 5AL 영국★★★★☆ · 유럽(현대식) 레스토랑www.google.com그리고 이 곳 빌딩 꼭대기에는 전망대도 있다.무료입장이라고 하지만 줄이 무지막지하게 길다.레스토랑 고객은 바로 입장 가능!지하철 타고 그린파크 가는데 사람 줜나 미어 터져 진짜..가는 길에 세인트제임스 파크도 있구요역에서 내가 배터리 다되가서 전자티켓 종이로 바꾸려고 하는데 역무원이 안된다고 함;영국인도 스튜핏 룰이라고 하는 기적적인 융..

일상 2024.08.18

[12주차]런던 킹스톤&케이팝 파뤼/쿠킹클래스/영국에서 장 보기/동네 클럽 도전(5.20~5.26)

좀 더 자다가 깨서 릴리가 아침 먹을래 해가지고 시리얼 타줬다.근데 시리얼이 너무 건강식이라서 그런지 잘 안 넘어가서 남겼다..헤 미안베일에 쌓여있던(?)이 집 랜드로드 부부를 만났다.젋은 부부로 남자는 20년 가까이 살았다니 바이링구얼에 가깝고 여자분은 나처럼 학생비자로 와서 이제 영국온지 5년정도?그리고 뜻밖의 간증..여튼 되게 친절했고 5년 살아도 영어는 그렇게 늘지 않는다는걸 알게됨..ㅎ감사하게도 소파를 갖다줘서 할거 없던 오전에 소소한 이벤트가ㅎ릴리 네일 예약이 있어서 나갔는데 해주는분이 여기 20년 살았다는 한국인이셨다. 버스타고 킹스톤 갔는데 확실히 뉴몰든보다 훨씬 시내였다나는 망고 줍줍하고 릴리는 망고스무디ㅋㅋ그리고 피크닉 블랭킷 찾아서 삼만리. 백화점도 가고 했는데 영..그러다 신세계 발..

일상 2024.06.14

[6주차]런던조아 피크닉조아(4.8~4.14)

또 런던. 다음날 이스트크로이든 역에서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나의 종점은 런던브릿지가 아니라 먼저 내렸는데 어쨋든 거기서 또 기차를 타고 런던브릿지를 가야 했음.. 이게 무슨 돈지랄이지?ㅋㅋㅋㅋㅋ 굳이 좌석 포기하고 다시 탄 기차는 사람으로 미어터졌는데 내 텀블러 떨어져서 나뒹굼ㅋㅋㅋ 다행히 프렌치로 추정되는 친절한 남자가 알려줘서 찾았다. 런던브릿지에서 캐닝타운으로 가서 다시 갈아타야 했는데 플랫폼마다 방향이 달라서 헷갈림. 그런 날 보고 브리티쉬 발음이 아닌 역무원이 알려줬는데 다른데를 알려주는거다. 일단 알겠다 하고 다른데로 감ㅋㅋㅋㅋ아니 도움은 되지 못할망정 뭐지..? 의사소통에 착오가 있었나;런던 센트럴은 역시 사람들로 바글바글했지만 날씨가 오져서 또 기분이 금새 풀렸다. 그리고 내셔널갤러리는 ..

일상 2024.04.08

영국맛집-태국요리편

아무리 런던에 맛집이 넘친다지만 영국에서 괜찮은 식당 찾기란 꽤 까다로운 일인데 특히 메뉴 선정이 그렇다.그럴때 왠만하면 실패하지 않는 메뉴가 있으니 인디안커리 아니면 타이푸드다.먼저 유투버 연국님이 추천해준 킹스크로스역 근처 팟타이 맛집 '에카차이'https://maps.app.goo.gl/XRbPbeucQe4R6wjz6 Ekachai · 66 York Wy, London N1 9AG 영국★★★★☆ · 동남아시아 레스토랑www.google.co.kr물론 맛있긴 했지만 내 기준 막 획기적인 맛집까진 아니였고나는 진짜 맛있었던데가 여기https://maps.app.goo.gl/M4ihqpb8V8b9bzvA7 Giggling Squid - Wimbledon · 26 High St, London SW19 5B..

영국정보 2024.03.22

[2주차]배고프고 행복한 일상(3.11~3.17)

6시 반 정도에 기상. 기상 시간이 점점 느려지고 있음. 나는 저녁에 체력이 다 소진되므로 아침에 할 일을 해야 하는데.. 이제 그것도 머지 않았나 그리고 아침에 사람들이 없어서 뭐 하기 좋음. 드디어 런던행 티켓을 구매했다. 떠나기 한 한시간 전 쯤에ㅋㅋ 급하게 나오느라 먹을 거 좀 가져오는거 깜빡.. 런던까지 쫄쫄 굶게 생김*^^* 여기 사람들 특징이 길에서 뭘 되게 잘 먹는다는거다. 그리고 이렇게 싸가지고 다니는 사람들도 꽤 많은 것 같다. 영국인들도 춥긴 춥나보다 3월인데 목도리에 장갑까지 다들 중무장했네ㅋㅋ 나는 뭘 입고 다니느냐 하면 별다른 옵션이 없다 무조건 패딩. 이번주가 유독 흐리고 춥다고는 하지만 이 나라 날씨는 비가 그냥 계속 내렸다 그쳤다 해서 일단 모자가 필수다. 방수도 필수다. ..

일상 202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