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원친구 3

[29주차]플메랑 친해지기(9.16~9.22)

반에 사랑스러운 친구들이 많다.친하진 않지만..내가 좋아하는 칭구들은 마띨데, 말, 코렐리에 정도?이번에 진짜 누가봐도 프렌치걸 미가 뿜뿜하는 애가 왔는데 이름은 엘렌 당근 프렌치걸인줄 알았더니 브뤼셀에서 옴요새는 프랑스 사람은 안 보이고 희한하게 벨기에 사람이 참 많다.​나름 기모바지 입고 갔는데 맨발에 면티라고 너무 추운거다마침 옆반 수업도 아직 안끝났고 갈 곳도 없어 긱사 돌아가서 옷 갈아입음어딜 가든지 아싸 인생~여기 오면 인싸 무리 만드는거에 목숨 거는 애들 많은데 나도 끼고 싶다가도 아무래도 난 역시 그게 안된다는 것 또한 절실히 깨닫는 중이다.그냥 나랑 맞는 사람 네명 정도 어울려 노는게 최고인듯​웋겼던건 첫시간 수잔이 셤 끝나고 남는 시간에 겜 해서 엘렌이 헬렌한테 재밌는거 하자! 했더니 ..

일상 2024.09.11

[26주차]때아닌 요양/리빙뮤지엄/생일을 챙겨요(8.26~9.1)

생리와 다래끼가 동시에 찾아왔다.왠만하면 홀리 만나려구 했는데 걍 때려침생리보다도 다래끼가 심해질까봐 너무 무서운거다.. 쨌을 떄 진짜 아팠거덩 왤케 잠이 쏟아지던지 두시간이나 낮잠 자고 일어나니까 3시웨이트로즈 가서 먹을거 좀 사오고 7시에 헤윤스가 고기 구워줘서 같이 저녁 먹었다.요새 옥토버페스트 계획 짜는데 잘하면 헤윤가히랑 같이 갈듯!그럼 호텔 잡기도 편하고 훨 더 재밌을거 같아서 기대된다. 가는 김에 독일 이곳저곳 가고 싶지만 생각보다 넘 광대한걸..?젤 가고 싶은 베를린은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뮌헨의 정반대편에 있었고.. 담날 아침으로 샤브샤브 재료 털고웨이트로즈 가서 소고기 사오면서 연어도 사와가지고는 점심 연어덮밥 해먹는데맛도 없고, 입맛도 없고.. 컨디션 안 좋아서 결국 진통제 먹음 나홀..

일상 2024.08.31

[20주차]브라이튼 클럽/사우샘프턴에서 노는 법/런던 사우스뱅크/친구 사귀는 건 절망(7.15~7.21)

일어나니 엄마한테 카톡이 와있어서(미안..) 영통 걸었다.가족한테 연락을 너무 안했다 싶었다.엄마가 보고싶다고 하시는데 몬가 눈도 촉촉한거 같고.. 나도 괜히 슬퍼졌다.그간 엄마 보고 싶단 생각 1도 안한거 같은데 막상 보니 괜히 맘 약해짐ㅜ그러고보니 갑자기 생각나네, 수능 끝나고 엄마 얼굴 보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던거ㅎㅎ 클럽이 빨라야 11시 입장이라니까 아무래도 좀 늦게 만나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5시에 워딩 도착!근데 진심 타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홀리 집.. 졸라 홀리함..겟레디윗미 하면서ㅋㅋ 스웨덴 남자랑 데이트 썰 들음 토비커버리에서 디저트까지 뿌시기.전형적인 영국 패밀리 뷔페 같은덴데 존맛이다무한 리필이니 끝없이 먹었어야 맞지만 다이어트 중인데다 컨디션도 안좋은 일찌감치 홀..

일상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