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피란? general practitioner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를 일컫는다. 그러니까 우리로 치면 동네 의원 같은 곳인데 영국에서 아프면 이 곳에서 먼저 진찰을 받은 뒤 큰 병원에 가는 것이 절차이다. 영국 비자를 받으려면 의료보험비만 거의 100만원 돈을 낸다. 대신 개인병원이 아닌 NHS(National Health Service)라고 하는 대부분의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모두 무료이다. 진찰받고 쿨하게 퇴장하면 됨! 단 바로 등록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행여 아플 일이 생기기 전에 먼저 등록해야 한다. 나 같은 경우 어학원에 다니며 기숙사에 살았기 때문에 어학원에서 알려주는 쥐피를 가야 했다. 여권, 비알피, 학생증, 입학증명서 따위를 들고 가서 나 쥐피 등록할래요 했음. 근데 영어 듣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