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가면 또 쫄쫄 굶을게 분명하니까 필사적으로 먹고 가기..
근데 요리하면서 되려 배고파지는게 함정
겁나 웃긴 얘깈ㅋㅋㅋㅋ
금요일에 수업이 없다고 하였지만 스스로를 믿을 수 없었던 나는 1퍼센트 정도의 의심을 가지고 있었고, 무엇보다 수업 없는 날 학교가 아예 닫힐지 궁금했다.
그래서 수업 듣는 건물 계단 올라가는데 데미안이랑 딱 마주친거임ㅋㅋㅋㅋㅋㅋ
1초 당황했으나 (나름)포커페이스로 오 여기서 뭐해? 이러니까 데미안도 졸라 벙찐 얼굴로 너는 여기서 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i'm looking around 이러니까 그게 무슨 말이냐고ㅋㅋㅋㅋ 너 진짜 strange 하다곸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너무 weird라 존나 웃겨씀
그래서 나보고 투어 시켜주리? 물어봤는데 내 복장보고 투어할거냐 뭐 그런 뜻으로 착각해서 예스라고 함ㅋㅋㅋㅋ
내가 아니라고 안했으면 진짜 투어시켜줬을듯ㅋㅋ 담학기 준비 뭐 그런거 하는 듯 했다. 츤데레 데미안 조아요~~
쨋든 수업은 없는걸로ㅋ
카페테리아도 열긴 했는데 보시다시피 텅 비었고 식당은 안하는듯?
영국인들 은근 열심히 일한다니까?
저번에 크리스티나도 보니까 6시에 퇴근하던데.
그러고 쨋든 난 런던으로 향함.
나름 멋부린다고 씬에어 포기했는데 비바람 불어서 모자랑 목도리로 무장(했지만 춥다)
기차에서 한시간 정도 잤다.
난 눈만 감고 깨어있다고 생각 안했는데 시간 보니까 한시간 지나있네?ㅋㅋ
부러진 아이브로우 펜슬을 사러 원정을 떠났는데 이게 알고보니 요렇게 지하로 내려가야 있었던거임.
난 또 샤드 안에 있는줄;
그래서 흑인 가드한테 빌빌거리며 물어봐야 했음ㅋㅋ
근데 생각보다 눈썹이 비싸서 젤 싼거 3파운드 주고 샀는데 나쁘지 않음.
올영에도 있던 브랜드 elf거였음.
버로우 마켓이 생각보다 진짜 크더라
비싸긴 해도 다양하고 질이 좋아서 런던 많은 식당들이 여기서 식자재를 구매한다고 함.
살 건 아주 많아 보였지만 넘 복잡하고 나는 따신 곳에서 편히 먹고 싶었기에 피자 레스토랑에 가기로 함.
가는 길에 아르헨티나 음식점에서 엠파나다 팔고 있어서 맛 봤는데 역시 이제 막 한 길거리 음식은 짱이야
문 안 열어서 차선으로 간 곳이였는데 맛집이였음!
마르게리따 시키고 까마리인가 무슨 오징어 튀김? 그거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 먹는데 맛났음.
근데 지금 보니까 이거 거의 8만원 돈이네 미쳤냐........
저거 남은 두조각 안 싸왔음 진짜 후회할뻔, 공원에서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그리고 다시 런던 브릿지 기차역으로 가서 그리니치로 궈궈!
런더너왈 런던은 안전하지만 가방을 그냥 자리에 두면 훔쳐간다고. 특히 핸드폰 들고 있음 비번 풀려 있으니 가져간다고 경고했다.
아니 그럼 어떻게 핸드폰을 써..ㅋㅋ
그리니치에 가면 뭐가 있는데?
평화가 있음ㅋㅋㅋㅋ
근데 진짜 좋았다.
런던 도심보다 훨씬 여유롭고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았다.
또 풀 뿐인 흡사 울학교 앞뜰 같은 공원이긴 해도ㅋㅋ 드넓게 펼쳐졌으니 나름 장관임.
에드시런 봤던 오투고 카나리 워프고 막 다 보임.
그리니치 플리마켓 같은데도 가고 이래저래 구경 잘했다.
카나리 워프로 가서 아시안 마트를 조지기로.
서울플라자만 갔었는데 티엔티엔인가? 여기도 아주 괜찮았음.
그리고는 맛집이라는 잇!도쿄로.
막 그릏게 맛집이라고 할 순 없지만 드디어 내가 알던 그 맛ㅜㅜ
그 자체로 감동이였음.
서양인은 물론 한중일, 아주 손님들이 다채로웠음.
나중에 나갈때 보니 줄 쫙 서있더라.
비싸지만 얼른 돌아가려고 기차 시간 5분 전에 바꿨다.
근데 이 망할 기차는 헷갈려서 만날 딴데로 갘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문도 안 열려서 나갔다가 다른 칸으로 이동했네 아놔
그리고 10시간 가까이 디비 잤다고..
종갓집 김치가 살렸다 진짜ㅜㅜㅜㅜ
밀가루 먹긴 싫고 비빔밥까지 해먹긴 귀찮을 때.
날씨가 오져버렸다.
여전히 춥긴 하지만 이불 잠깐 테스코 카트에 널어놓고 산책하는데 또 겁나 행복하다...
우리나라도 날씨 좋을 땐 많지만 이렇게 집 앞에 풀밭이 펼쳐지진 않았자나?
넘 예쁜데 왜 영국애들은 이걸 보러 기어나오지 않니??
아 몇몇 애는 잠시 벤치에 앉아있긴 하드라.
수핑이 또 오라는 메세지를 보내줘서 흔쾌히 갔는데 타마가 감기 걸려서 나 혼자일줄 알았더니 일본애들 3명이 더 있었다.
그렇게 일본인 친구들이 더 생겼고여ㅋㅋㅋㅋ넘나 좋군여
가서 영화보는데 구약을 다 보여주더라..
나는 원래 교회를 다녔으니 그런갑다 하지만 얘네들 정서로 이해가 갈지..?
근데 이렇게 성경공부는 해도 교회를 오라는 말은 안해서 신기함!
그리고 밥 주지...
이렇게.
역시나 개맛있고여 얘네들도 감동 받은 듯함
그리고 한도 왔다.
이름을 드디어 알았음ㅋㅋ
얘는 딱히 교회에 관심없는거 같은데 왜 오는진 모르겠으나 하여튼 자주 보임.
좀 웃겼던게 수핑이 밥 싸준다길래 당연히 나 주는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타마꺼였음
것도 모르고 니것도 싸주리 물었을때 이미 여기 있잖아요?이럼ㅋㅋㅋㅋ아놔
내가 너무 고마워하니까 아 얘 지껀줄 아는구나 싶어서 나도 준건가ㅋㅋㅋㅋㅋㅋㅋ미치게따
샘들 휴가 가서 다른 반이랑 합쳤는데(타마 아파서 울반은 나 혼자, 칼라도 왔다) 하나도 못 알아들음 진짜ㅋㅋㅋ
그냥 수업 듣는건 그나마 나은데 스몰토킹 하기 시작하면 당체 뭔 주제인지도 모르게씀;;;
아 그리고 오늘 네덜란드 언니(당연히 동생이겠지만) 한명한테 치였는데 다코타 존슨 닮아가지고 딱 봐도 자기관리 철저, 스타일 좋고 샤프한데 젠틀하기까지... 엄친딸 엠마왓슨 스타일이야
같은 건물 사는데 친구먹고 싶다.....
날씨가 또 오져버려서 선구라스 끼고 테스코 고고
4개 샀는데 만원(따쉬)
약속 시간을 6시로 했기 때문에 5시도 안돼서 재료를 손질하기 시작 근데 6시 반엔가 완성 됨..ㅋㅋㅋ
오늘 하루는 비빔밥만 만들다 끝나는고나ㅋㅋㅋㅋㅋ
근데 얘들 진짜 귀엽고 우리 잘논다.
게다가 지내는 기간도 나랑 비슷하다!
화끈한 코노미, 넘 착한 미토카, 애교쟁이 리호
타마는 오렌지 갖다줬는데 애가 얼굴이 더 안 좋아;;;
아주 짠했음
낼 야채죽 도저언..!
수업 가는데 누가 계단에서 인사하길래 봤더니 빌라다.
나도 모르게 세상 밝은 미소 지음ㅋㅋㅋ
만날 운동 한다 그러고 여타 다른 애들이랑은 달리 수업에 진심임.
진심 언니 삼고 싶다 근데 18살이래ㅋㅋㅋㅋㅋ
3일 연속 날씨 오짐
이때만을 기회다 노린 듯 선글라스 쓰고 나가기.
근데 나가면 다들 쓰고 있음
시내 나간 이유는 유심 바꾸러.
갑자기 노래 재생이 안되더니 유심 한달 다 썼다고 그런거였음.
런던에서 안 터져가지고 고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기에 이번 기회에 통신사 바꾸기로.
통신사는 영어로 carrier라고 함..
물론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지만 외국 통신사 가보는거 이럴 때 아니면 언제 해봄?
결과는 쫓겨남(?)ㅋㅋㅋㅋ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약정 가입이 안된다고..
pay as you go 하려면 번호를 바꿔야 된단다.
한편으론 다행인게 가입하려던게 한달에 4만원꼴이였음.
신이 날 도왔군..
그래서 ee 갔다가 옆에 있는 쓰리 갔는데 거기서 pay as you go로 5기가 유심 삼.
번호를 안 바꿔도 되는 방법을 뭐라뭐라 알려줬는데 못 알아먹겠음.
일단 토모코가 추천한 버터리에서 스콘 시켜 먹기.
오렌지쥬스가 그냥 델몬트 오렌지쥬스였는데ㅋㅋㅋ 날씨가 하도 좋아 목이 말랐던지 원샷 때려버림.
크림은 클로티드 아니고 그냥 이거 시켰더니 버터만 덜렁 줘서 별로였다.
그래서 손으로 들고 옴ㅋㅋㅋㅋ
근데 딸기잼 더해 먹으니까 갑자기 존맛인거임...
요즘 굉장히 만족스러운 수업을 하고 있다.
게다가 빌라랑 인친을 맺어버렸지 뭐야?
근데 빌라 남자친구가 플랫메이트 영국애였음.
여기 와서 사귄거임ㅋㅋ
아 물론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
그리고 갭이어에 대
해서도 물어보고 친절한 빌라 엄청 열심히 설명해주는데 문제는 억양 못 알아먹겟어..ㅎ
그리고 한국인 발견.
진짜 어떻게 난 또 그걸 한국인인걸 알아보냐ㅋㅋㅋㅋ
그리고 수잔쌤이 내 발음도 칭찬해주고 여러모로 기부니가 조아부렀지
나 원래 반보다 여기가 맞는 거 같아ㅜ
교토 걸스랑 수요 교회 모임 가기.
왠일로 맛있었음.
근데 6천원인데 양이 간에 기별두 안 간다 얘~
긱사 가는 길 애기들이 뭔가 스포츠를 하고 있길래 영상 찍었는데 거기 코치 중 한 명이 다가와서 찍으면 안된다고..ㅋㅋㅋㅋ
머라 웅성거리던게 야, 쟤 우리 찍는데? 이런거였나봄ㅋㅋㅋㅋㅋ
나는 오마이갓 쏘리 외치고...
미자라 찍으면 안되는거라고.
영국은 미자인거에 되게 민감한거 같다.
왜냐하면 티처 수잔이 어제 율리아 미자라서 반에 자기 없이 남겨두면 안된다고 복사실에 데려갔기 때문..
그거 때매 애들 다 벙찜ㅋㅋㅋ
오늘도 수잔이 잠깐 자리 비웠는데 그 틈에 빌라가 율리아한테 너 지금 신변의 위협을 느껴?ㅋㅋ 이러면서 애들 막 위어드하다 그러는데 나도 동감하는 바지만 여기 애들도 하여튼 뒷담 하는 건 똑같다니까?
그리고 핸드폰 해서 칼라 계속 지적함ㅋㅋ
근데 율리아가 너무 배고프다하니까 뭐 좀 먹을거 사오라고 해서 먹게 해준건 또다른 컬처쇼크였음.
이제 나도 배 미친듯이 꼬르륵거리면 걍 양해구하면 될듯?
그리고 신기한 연락이 왔다.
타마키랑 같이 찍은 사진이 프사로 되어있는 애가 계속 인스타 추천에 떴는데 나보고 생일선물 전달 좀 해달라는거다.
애가 기본적으로 동양에도 관심이 많고 착해서 같이 있었으면 친하게 지냈을 것 같은데 아쉬움!
이런 말 전하니까 볼 수는 없어도 여전히 친구는 할 수 있다며ㅋㅋ
드뎌 타마짱이 왔다.
갈때 마주쳤는데 날 향해 달려오는 타마짱,, 사랑스러워
저번에 본 쌩얼은 온데간데 없고 뉴헤어컬러로 돌아와씀ㅋㅋ
빌라가 수업도중 하비랑 연락처 교환 하는데 나도 바로 옆에 있었거든?
근데 왜 내 연락처는 안 물어봐?ㅜㅜ
그리고 뜬금없이 자기 운동하는거 틱톡 보여줌ㅋㅋ
발표하는데 역시나 열정이 대단하여 혼자 독주함ㅋㅋㅋ
그래도 칼라한테 이렇게 써도 괜찮냐고 좀 물어보긴 했음 근데 외 또 나는..?
오늘 수업 주제가 empathy였는데 이게 정말 신기한 감정인게 아무리 shit같은 일이 일어나도 누군가에게 공감받고 위로받으면 별로 힘든게 아닌 일이 된다는거다.
여기 와서도 사람들이랑 교류하고 호의를 얻을때 뭔가 기분이 참 좋아지고 그 반대의 경우 기분이 shit되는것도 일맥상통한다.
인간이란 참으로 사회적인 존재..
수업 끝나고 나서도 타마 기다리는데 칼라랑 만날 옆에 있는 프렌치 남자애 나는 안중에도 없길래 것도 기분 별로였어.
점심 방에서 먹냐고 타마한테만 콕 찝어서 물어봐-_-
그러거나 말거나 타마 내꺼~ 응 내가 10년은 더 살았어~
쉬는 시간에 타마랑 카페테리아 가서 사가지고 허겁지겁 먹은 요고요고 존맛이었어.
여기 와서 생각보다 군것질을 많이 하게 되어.. 약간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점심도 짜파게티 소스에 파스타 싹싹 비벼 먹음ㅋㅋ;
날씨가 또 지려버렸다.
테스코 가서 장보고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 접때 얻어먹었던 과자 먹는데 아유 존맛이네~
테스코 계란은 역시나 또 탈탈 털렸고요
하비가 친구들이랑 왔길래 세상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기^^
쿨하게 방금산 아몬드밀크도 통째로 마시는 나, 후리덤 그 자체임
운동 끝나고 계란 사러 또 웨잇로즈로 향하는데 거기 잔디밭 가로지를 때 기분이 진짜 쥑인다.
타마짱이랑 마주쳐서 반갑게 인사함.
내가 여기저기 간다니까 나 좀 행동력이 쩐다고 해줌ㅋㅋ
월욜에 초밥도 해주기로><
계산하려니까 빌라가 인사해왔다.
진짜 얘보면 나도 모르게 반한 미소 짓게 돼ㅋㅋㅋ
그래서 내가 같이 온 사람 없으면 같이 갈래?했는데 남친이랑 왔다네
걔가 괜찮다고 같이 가자고 했지만 나는 됐다고함ㅋㅋㅋ
데이트 방해하고 싶지 않아를 못해서 걍 단호박 노라곸ㅋㅋㅋㅋ
첫 된장국~~
근데 무가 순무라서 맛이 이상했음ㅋㅋㅋㅜㅜ
굴하지 않고 한톨도 없이 싹싹 긁어 먹긔
발 사진ㅋㅋㅋㅋ
이러고 일어나는 날이면 기분이 을마나 째지게요~
멈추지 않는 나의 군것질.. 나가기 전에 당충전이라는 명목으로
다이제 케잌이랑 비슷한데 레몬커드가 너무 달아서 걷어내고 먹음;
나는 저 팔라펠인가 터키음식으로 추정되는거 시켰는데 다 떨어져서 치킨기로스 먹음.
양이 생각보다 코딱지만했지만 맛있었음..!
그리고 다이어트 중이라서 홀리가 감튀 거의 다 남겼길래 내가 처리함ㅋㅋㅋ
졸라 늦게 나오긴 했지만 종업원들은 대체로 친절했고 그 중에 게이도 있었다ㅋㅋㅋ
홀리는 것도 모르고 첨에 자기한테 수작거는 줄 알았단다.
브라이튼에 꽤 큰 규모의 게이퍼레이드가 여름에 있대서 넘나 기대리~~
흥미로운 얘기도 들었는데 여기 애들은 썸탈때 먼저 연락하는 단계를 토킹스테이지라 하고 데이트는 시작하되 다른 사람들도 만나는 단계를 시츄에이션십이라고 한단다.
그래서 온지 2주만에 영국남친 사귄 애가 있다니까 걔 조심해야 한다고..ㅋㅋㅋ
근데 걔 얼굴을 보면 너도 생각이 달라질거야...더치 다코타존슨이거든 걔가
자리 옮겨서 거의 이마 익을것 같은ㅋㅋㅋ햇볕 아래 선글라스 끼고 바다를 배경으로 앉아 있는데 홀리한테 땡큐 한 백만번 하고 싶었네
거기서 미니골프란 것도 첨 쳤는데 개판이어씀ㅋㅋㅋㅋㅋ
미국애들 만날 하는 비어퐁보다 이게 훨 재밌네
워딩의 핫플레이스로 데려와줬구나 나를....
바다도 보고 거기 사진 전시도 하고 있었음
시내 둘러보면서 깨알같이 아시안 마트에서 버섯도 삼.
바다 근처 공원은 약간 이비자 느낌도 나던데?ㅋㅋㅋ
생각보다 활기차고 볼거리가 있는 도시였다 워딩은!
아 넘 잘 놀다 왔어
근데 오는길에 왤케 춥던지 살기 위해 뛰어야 했음ㅋㅋㅋ
기숙사 들어오자마자 온기가 확 느껴지는데 내 방이 최고야 진짜...
조큼 누워있다가 비빔밥 만들어 먹었다ㅋㅋ
그리고 한국분한테 연락왔는데 나랑 같은 기차로 런던 간단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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