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6주차]런던조아 피크닉조아(4.8~4.14)

이지키 2024. 4. 8. 13:36

또 런던.
다음날 이스트크로이든 역에서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나의 종점은 런던브릿지가 아니라 먼저 내렸는데 어쨋든 거기서 또 기차를 타고 런던브릿지를 가야 했음..
이게 무슨 돈지랄이지?ㅋㅋㅋㅋㅋ
굳이 좌석 포기하고 다시 탄 기차는 사람으로 미어터졌는데 내 텀블러 떨어져서 나뒹굼ㅋㅋㅋ
다행히 프렌치로 추정되는 친절한 남자가 알려줘서 찾았다.
런던브릿지에서 캐닝타운으로 가서 다시 갈아타야 했는데 플랫폼마다 방향이 달라서 헷갈림.
그런 날 보고 브리티쉬 발음이 아닌 역무원이 알려줬는데 다른데를 알려주는거다.
일단 알겠다 하고 다른데로 감ㅋㅋㅋㅋ아니 도움은 되지 못할망정 뭐지..?
의사소통에 착오가 있었나;

널 보러 갈게

런던 센트럴은 역시 사람들로 바글바글했지만 날씨가 오져서 또 기분이 금새 풀렸다.
그리고 내셔널갤러리는 무료인데다 모네의 작품이 있기에 그것만으로 갈 가치가 있었음.
그러나 딱히 다른데는 흥미가 없었기 때문에 거의 거기 퍼질러 앉아서 그림 구경, 사람 구경하다 나옴.
밖에선 버스킹하는 댄스팀 구경했는데 흑인의 그 몸짓에는 정말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듯.
행복한 얼굴들을 하고 있는 관광객들 무리와 광고판 그리고 상점들로 즐비한 런던 시내의 번잡함 속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날씨와 볼거리를 만끽하는 나.
그 때 뭔가 아, 내가 런던이구나 확 와닿음.
그리고 아처리(양궁카페) 감!
날씨가 오져버려서 가는길도 넘나 행복해씀.
손님이 아무도 없는 이름이 무슨 커피룸인가 카페를 갔다.
그래도 디저트는 아주 야무졌다.
내 선택은 최근에 최애로 등극한 뺑오레젱.
여기도 존맛이였음.
근데 예쁘장한 알바생이 다소 투박했다..ㅎ
이 동네는 간판들도 중동 느낌이 물씬 나는게 확실히 런던 외곽이구나 하는게 느껴졌다.

아처리 입성!
그냥 자유롭게 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한명의 강사가 코스식으로 이끌었다
아주 열정적이고 귀여운 영국처자였는데 리액션을 너무 열심히 해서 아휴 돈벌기 힘들다 생각했음ㅋㅋㅋ
현지인들 틈바구니에 섞여서 설명 이해하느라 애먹었다ㅋㅋㅋ
같이 하는 다른 여자가 말도 걸어왔는데 못알아먹어서 그저 헤헤 웃음ㅋㅋㅋㅋㅋ
그 중에 커플도 있었는데 이태리 느낌 물씬 나는 남자가 넘 잘해서 초큼 멋있었다.
첨 하는거치고 내 실력은 나쁘진 않았는데 문제는 처음에 한게 젤 잘함ㅋㅋ
재밌긴 했는데 막 또하고 싶다 이정도까진 아니였고 아주 좋은 경험이었던건 확실함.
후불제였는데 25파운드였음.
이제야 강사의 친절함과 열성적인 지도가 이해가는 부분^^

moira

그린위치로 가서 밥을 먹으려는데 가는길에 터키음식집 발견.
맛은 나쁘지 않았고 몬가 돈을 아주 좋아할것 같은ㅋㅋㅋㅋ터키 사장님이 남은 음식도 정성스레 포장해줬다.
25파운드 나왔다..
진짜 남은거 안싸왔으면 어쩔뻔
거기 영국애가 생일이였는지 불끄고 생일축하 노래도 부름.
거기서 아시안 외모를 가진 매력적인 여자가 톱만 입고 있는데 몬가 그렇게 차려입는게 신기했다.
 
숙소 가서 씻고 디비 자는데 행복했음.
플랫이 무슨 호텔 같아
신축인데다 역세권, 방도 두개나 있고 거의 꼭대기층에
호스텔 전전하다가 돈이 좋긴 좋네..
런던에서 자기 월급에 만족하는건 개발자나 회계사 뿐이라던데 그 둘 중 하나겠지
담날 일어나서도 거의 한참을 안나갔다.
그냥 혼자 음악 듣고 춤추며 놈ㅋㅋㅋ
몬가 런던 영앤리치 된 기분.

잠시 넷플릭스 돌려보면서 이거저거 구경하는데 재밌었다.
대체로 미국이나 영국 시리즈였지만 중국 무협드라마도 있고 일본은 애니메이션이 많았음.
근데 드라마는 단연 한국께 많아서 신기해뜸.

1층 아니죠 0층~

아침에 일어났을땐 날씨가 좀 구리구리한가 했더니 아침이라 안개껴서 그랬나봄.
날씨 또 오져버렸구 헤드셋 끼고 피크닉 향해 가는길~ 그냥 막 행복해벌임
런던브릿지 기차역에 왔는데 표 끊는 기계를 못 찾아서 그냥 교통카드 일단 찍었다.
그리고 포츠머스행이 마침 있길래 아묻따 뛰어듬ㅋㅋㅋㅋㅋ
이스트크로이든 시내도 잠시 구경했는데 포츠머스 시내 같았음.
그리고 본브리티시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멜팅팟 그잡채.
크로이든 지역 치안이 안좋다고 하긴 하드라;

드러누워서 햇빛 받는 것만으로 넘나 좋지 아니한가~
맥주를 마시면 참 좋겠다 생각했고 음악은 블투 스피커가 아니라 그런지 몬가 좀 아쉬웠음.
사진 좀 찍고 놀다가 릴리가 먹을거 사오자 그래서 다시 바리바리 싸들고 나섬.

왜 여기 구멍가게들은 다 이민자들이 쥔장이지?
그리고 여기 애들은 별로라는 말을 it's okay라고 표현한다 하나도 오케이 하지 않은 표정으로ㅋㅋ
돌아가는길에 차도 건너는데 베딩턴파크에서 생명을 달리할뻔;;;;
여기서는 자꾸 차오는 방향이 달라서 그런지 차를 안살피고 건너게 된다.
차가 빵 하기 전에 릴리가 갑자기 shit! 하길래 뭔가 했더니...
접때 홀리랑 있을때도 앞니 깨질뻔했는데 나 진짜 이러다가 여기서 사고 하나 크게 치겠음.
super clumsy...
진짜 조심하자 엉?

그리고 화장실을 찾아 나서는데...
없어.
아니 이 많은 사람이 나왔는데 대체 다들 어디서 오줌을 누는거야ㅋㅋㅋㅋ
릴리가 웰컴투런던 함;
결국 버스 타고 코스타 가야 했음.
그리고 근처 다른 공원에 갔는데 거기가 더 좋았다.
여기도 물가 있고 게다가 벚꽃 나무도 큰거 하나 있었거든.

영국 벚꽃ㅎ

문제는 다시 화장실을 찾아나서야 한다ㅋㅋㅋ
화장실 가려고 카페 가서 음료 시키고 그거 마셔서 다시 화장실 가야 하는 악순환;;
와가마마에 갈거였기 때문에 일단은 목적없이 시내 좀 둘러봄.
그리고 super clumsy 2탄....
버스에서 들고 있던 아이스티 엎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13파운드니 가격은 무난(나쁘지 않다는거지 여전히 비싸긴 함)했고 맛도 생각보다 있었다.
재료는 닭고기, 당근, 풀떼기가 다인데 신기허네.
신기하게 앱으로 계산했음. 하긴 한국도 이런거 있으니까
역으로 가는길에 eat drink play라는 슬로건을 가진 박스파크 크로이든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무슨 파티라도 있는건지 줄이 아주 길었는데 죄다 흑인이였다. 언니들은 아주 핫하게 차려입고
 
어떤 중국인 아저씨(아마도?)한테 극딜 당하고 있는 꽃중년 긴머리 역무원 아저씨한테 가서 저 이거 기차표 시간 바꿀 수 있나요 했더니 이거 아무때나 탈 수 있는거라고ㅋㅋㅋ
나 대체 돈을 어떻게 쓰고 있는거지?.?

라즈베리는 이제 안 사야지..

3일 연속 돌아다닐땐 집이 그립더니 막상 집콕해잇으려니까 심심하다..
부엌에서 사부작거리고 있는데 폴이 와가지고 너 택배 왔다고 알려줘서ㅋㅋㅋ그제야 가지러 갔다.

아주 친숙한 맛의 타마표 카레ㅎㅎ
마침 한국분이 김밥 갖다준다 그래서 잠시 셋이 얘기했는데 한국어 대화속에서 급피곤해진듯 설거지 하겠다는 나를 극구 부인하며 돌려보냄ㅋㅋ..
담날 아침은 홍차 우린 아몬드 우유에 학교 카페 뺑오레젱.
나 이거에 진심 중독됐다...

수업 내용이 메일 보내는건데 평소에 써야 했던 표현이 많아서 매우 유용했음.
왜 실제로 내가 쓰는 말이어야 영어가 는다고 하지 않던가.
 
이날 칼라랑 빌라가 안가서 4명이 듣다가 율리아가 아프다고 조퇴해서 3명됨ㅋㅋ
덕분에 셋이서 화기애애하게 얘기 잘 함.
하비가 나보고 스물한쨜처럼 보인다고 해줬거든>,.<
외국애여도 편한애 따로 있는건 똑같음
스페인애들 다 거시기 한 건 아니구나~
그러고보니 새로운 플랫메이트도 마드리드 출신이란다.
 
2교시부턴 빌라가 다시 왔는데 내가 너 괜찮냐고 하니까 아주 시크하게 그렇다고.
남친이 새벽에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경련을 일으켰다고..
어제 보니까 친구들이랑 벤치 앉아서 놀드만
2교시 샘이 수잔에서 커스티로 바꼈는데 매우 프렌들리한 수잔은 작별인사도 잊지 않고 찾아와서 속사포로 뱉고 사라짐ㅋ.ㅋ
원래 샘들인 데미안과 헬렌(다른 샘들 겪어보니 얘 수업이 얼마나 별론지 알게 됐음..)만 겪다가 영국 중년 여성들의 수업 들으니 그들이 아주 열정적이란걸 알게됨.
커스티 또한 열정적이고 호탕하여 내가 하비랑 질문 주고받기 하고 있으니까 중간중간 계속 대화에 참여했음.
내 음악 취향 얘기가 중간에 나왔는데 내가 이 질문은 답할 수 잇숴! 바로 팝이랑 하우스. 이러니까 커스티가 막 둥둥 이래서 내가 아니 그거보단 좀 calm한 하우스~ 이러니까 캄한 하우스가 대체 뭐냐는 식의 반응을 보여서 졸라 빵터짐ㅋㅋㅋㅋ

돌아와서 짜파구리 1.5인분을 끓여먹기.
그리고 테스코 장보러 갔는데 비바람이 몰아쳐서 패딩 안 입은거 후회^^
갔다오니 녹다운 됐지만 부지런히 짐에 다녀옴.
그리고 카레 만들기 착수

베지터블 믹스 흉내내서 만들어봤는데
소스만으로 그냥 완성된 상태엿네ㅋㅋㅋㅋ
맛없을수가 없어 이거
근데 영국 고기 진짜 어쩔,,, 질기고 보관하기 힘들고 민스드를 사야 하나봐 이거 진짜
양파도 질겨서 담번엔 그린빈스랑 완두콩으로 대신해야겠다.

진짜 와서 첨으로 복습한듯ㅋㅋ
아 그리고 파리 숙소를 예약했는데 35만원..^^
세븐시스터즈 갈라 했는데 프랑스랑 겹치고 바스라도 가자 했더니 이번엔 더블린이랑 겹침;;
그래서 그냥 이번주 토요일에 47파운드나 하지만 타마랑 놀이공원이나 가기로~
어휴 즐거운 소비생활^^
 
호기롭게 릴리가 준 랩드레스 입었는데 바람에 여미어야 함ㅋㅋㅋ
그래두 가자마자 빌라가 이쁘다고 해주긔ㅎㅎ
타마한테 이거 치마 자꾸 벌어진다고 한탄했더니 섹시하다고ㅋㅋㅋ
일본어론 그냥 '섹시다'ㅋㅋㅋㅋㅋ
그래서 런던갈땐 옷 갈아입으려다 안에 롱스커트 입으니까 나름 괜찮길래 그러고 갔는데 좋은 선택이였음.

오늘 수업도 아주 알찼음.
시간 남으면 대충 너희끼리 떠들던가 알아서 해하는 헬렌과는 달리 깨알같이 게임하는 커스티,, 너무 비교됨-_-
허겁지겁 점심 먹고 역에 갔더니 기차표 보여줘야 하는데 데이터 안터짐.
역무원 붙잡고 와이파이 연결해서 겨우 들어갔더니 기차 캔슬..
아니 딜레이도 아니고 캔슬이라뇨?
스트라이크도 겪었지민 이제 진짜 영국의 현실을 깨달음ㅎㅎ
해외여행 가거나 이럴땐 진짜 여유롭게 일정을 짜야 한다는 것을..
황망하게 브라우니 먹으면서 40분 정도 후에 있는 다음 기차를 탔다.
짧은데 넘 자주 가려니 지루한 런던 가는길..ㅎ
얼떨결에 관심도 없는 한류 전시를 보러 가게 됐는데 찾아보니 빅토리아알버트 뮤지엄이 정말 꽤 가볼만한 곳이어서 나름 기대가 됐었다.
런던 날씨는 막상 좋았다.
활기찬 런던 시내에 기분 업!업!

한류 전시는 사실 뭐 그냥 노멀했다 근데 또 재밌었다.
외국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이 어떤 모습인지 체험해보는 것도 꽤나 즐거운 경험이니까.

그리고 여기 카페에서 스콘 먹기.
와 진짜 너무 예쁘더라
그리고 역시 클로티드 크림이랑 딸기잼 발라먹는 스콘은 날 실망시키지 않아.
정말 만족스러웠다.
 
6시 폐장인데 5시부터 여러곳에서 문을 닫기 시작하여 다 보진 못했지만 확실히 여기 박물관은 정말 세계를 압축시켜 놓은 듯 볼거리가 다양하였다.
쫓기듯 나가서 계획했던대로 하이드파크까지 걸어갔다.
비바람이 간간이 오고..
가기로 했던 한식당에 감. 거기 이름도 한루ㅋㅋ
거기서 김치찌개는 물론이요 부대찌개까지 싹쓸이함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조미료 듬뿍 들어간 부대찌개가 아주 맛나더라고?ㅋㅋㅋ
근데 코코로에 일하는 사람 중에 한국인은 없어뵈던데 젊은 사장 같던 그 여자도 서양인.. 몰까..
 
돌아오는 길엔 기차 다른데 가는거 아닌 걸로 제대로 탔음.
기차칸에 1이라 써져있는게 1번칸인줄 알았는데 모든 칸에 1이라고 써져 있었음ㅋㅋㅋㅋ아놔
출발하는 쪽 앞으로 가야했던거였음...

담날은 한국분이랑 시내 나들이하고 왔당

은근 되게 수다쟁이시고 귀엽다ㅋㅋ

여기 오기 전에 결핵 재검 판정이 나오면서 일이 꼬일대로 꼬이신.. 나라면 진짜 제정신에 못 견뎠을 거 같은데 성격 좋은신듯..ㅎ

나는 정말 여러모로 행운아라고 느끼는게 휴직 일도 잘 풀린건 물론 내 방 보시더니 볕도 잘 들고 되게 좋다고.

그치? 내 방 짱이지? 난 정말 럭키걸이야~~
 
이 날 날씨는 좋은듯 안 좋음ㅋㅋ

선글라스 끼다가도 패딩 동여매야지 안그럼 덜덜 떰.

여튼 비 쫄딱 맞으면서도 오늘의 임무로 완수하고 돌아가는 서로 이것이 행복이다 하며 즐거워함.

나중에 짐에서 다시 만남. 하비도 있었음.

이번엔 루도비코 에이나우디 표를 예매했다.

더블린 가는 비행기 정말 싸더라.

다음주가 황금연휴 토일월, 금토일월

만약 3일 수업 째면 무려 10일을 쉴 수 있는...

근데 수업보다도 몸이 힘들어서 그렇게까진 안할거 같고ㅋㅋ

괜히 정갈하게 아침상 꾸며보기

여전히 날씨는 추워서 반에선 거의 패딩 입고 있었음.  껄껄 이쁘게 입으면 모하니?

커스티 시간에 주제어를 여러개 주고 주제에 맞는 단어 중에 s로 시작하는걸 짝이랑 적어서 다른 팀이랑 안 겹치면 점수를 얻는 게임을 했는데

커스티 최고다 진짜~ 존잼이야

집 돌아가며 타마랑 포풍찬양함.

짜파구리, 이거 먹고 싶어서 수업 끝나기만을 기다림..

폴이 샤워기 소독? 뭐 그런거 하느라 잠깐 들어왔는데 때를 놓치지 않고 이거 휴지걸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시내 갔다와서 그대로길래 실망했는데 운동 갖다오니까 고쳐져 있는 매직.. 기숙사팀 사랑해여

오늘 시내를 가는 목적은 3가지

러쉬 비누 사기
흐앤므 옷 교환
계란 사기

결과는?

모두 달성~><

일단 러쉬 비누, 원래 사려던건 없어서 직원한테 추천 받아서 샀다.

scent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졸지에 저는 민트맛을 좋아해요.. 이랬더니 직원이 웃음ㅋㅋㅋㅋㅋ

비누 하나에 9파운드니 졸라 비싼건데 사용해봤더니 거품이 너무너무 잘나는거다~

급행복해짐.

그리고 흐앤므 옷 교환!

30파운드 바지가 영수증 없다고 졸지에 10파운드 가까이 가격 후려치기를 당했긴 하지만 그 덕에 후드티를 3처넌 주고 샀다!

게다가 가죽자켓이랑 입으니까 찰떡,, 그대로 입고 짐 갔쟈나><

계란 사려고 아이슬란드 갔는데 너무 허기져서 접때 반한 프레즐과자 사려고 찾아봤더니 없어서 깔끔히 포기하고 남은 다이제푸딩? 먹고 운동 갔다.

갔더니 베아도 왔더라.

옆에 러닝머신 갔는데 옷을 치우려 하길래 잇츠오케이!했는데 알고보니 가려는거였음ㅋㅋㅋㅋ

추운 날씨에 시내 갔다온다고 녹다운 됐었는데 운동하고 빨래하고 비빔밥 만들어 먹고 복습도(조오오오금) 했다.

나 자신 칭찬해..!

역시 운동은 하면 오히려 활력이 돋는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