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의 엄청난 팬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띵곡이 아주 많은 것,
그리고 지금까지도 띵곡이라는 건 진짜 엄청난거다.
어릴적 겨울연가에서 최지우가 댄싱퀸에 맞춰 막춤 추던거 보던 세대인데요..
댄싱퀸은 지금 들어도 춤추고 싶게 함!
비록 아바는 스웨덴 가수지만?
런던에서 아바 관련한 콘서트를 볼 기회가 2번이나 있었답니다
솔직히 영화는 그냥 그랬거든?
근데 뮤지컬은 와..
너무 재밌어!!!
배우들 에너지가 장난 아님
런던의 웨스트엔드가 뉴욕 브로드웨이랑 또 뭐랑 해서 3대 뮤지컬의 본고장이라는 얘길 들었는데 과언이 아니였다.
완전추천.
신기했던건 무대 아래 맨 앞좌석 앞으로 연주자들과 음향 엔지니어들이 쫙 있었던 것.
이 모든걸 라이브로 연주한다는게 너무 멋있었다.
라이언킹은 이 라이브가 진짜 죽인다던데..
아바 보야지도 런던이나 영국 여기저기서 광고 진짜 많이 한다.
그치만 진짜도 아니고 증강현실인데다 티켓 가격도 무지 비싼 편이기 때문에 별 관심 없다가..
릴리 친구가 여기서 일해서 표를 거의 공짜로 얻을 기회가 생겼다!
신기했다.
버추얼 아이돌 보는 느낌이 이런건가..
미세하게 부자연스런 가짜 느낌이 나긴 하지만 이 정도면 훌륭해..
맘마미아도 그렇고 둘 다 재밌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단연 아바의 명곡들.
레전드 네버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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