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처음으로 한국에 내한해서 내게 감동의 눈물을 선사했던 콜드플레이..
그 땐 티켓팅 실패하면 내 인생에 콜플은 또 없을거다라는 심정으로 간절히 원했는데 영국 오니 콜플 보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더이다. 후후..
웨일스의 수도이긴 하나 별로 볼 것도 막 크지도 않은 도시건만 시내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이게 다 콜드플레이 매직..
수요일에다 밤도 아닌데 클럽들도 콜플 노래 틀고 난리났네 난리났어
기차에서도 옆에서 얘기하는 소리 들으니 대충 normally 기차가 한적한 편인데 콜드플레이 때문에 붐빈다고 하는거 같았음.
공연은..
말해 뭐합니까
일단 오프닝이 처치스였음. 미친거 아임??
처치스면 누구 오프닝할 레베루가 아닌데 사람들이 별 반응 없어서 의아했음.
그러거나 말거나 나혼자 신나서 리듬탐.
솔플이라 확실히 한국에서 동행이랑 스탠딩할때보단 흥분감이 덜했지만 편하게 앉아서 보는게 이제는 더 좋을 나이입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무대에 사람들 다 일어나는 분위기라 아주 좋았음.
이렇게 혼자 놀기의 달인이 됩니다..
웨일스다 보니 관객을 고려해서 웰시어(?)로 말한다던가
그 동네 유명한 가수로 추정되는 게스트랑 듀엣을 하기도 했는데 문제는 내가 몰라.. 누구신지?
관객을 무대 앞으로 부르는 깜찍한 이벤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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