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7주차]서머스쿨 오픈(6.24~6.30)

이지키 2024. 8. 18. 17:26

반이 바꼈다.

하위반애들이랑 합쳐짐

빌라나 하비가 우리랑 합쳐졓을때 이런 기분이였을까..ㅎㅎ

데미안이 나 보더니 문 닫음ㅋㅋㅋㅋ

루이자 시간엔 sexism이라고 우리로 치면 성인지감수성?

그런게 주제였음.

내가 좋아하는 주제군 그래. 남자애라곤 한명밖에 없는게 아쉬웠지만 말야

 

운동 가려는데 타마한테 연락옴.

사만사가 짐을 빼는데 나 가져갈거 있음 가져가라는 거였다.

덕택에 겨울옷도 얻고.

코코로 간대서 따라가가지고 직원할인 사만사 캐리로 커리 반값에 겟함

그래서 타마랑 우리 부엌에서 같이 저녁 먹었다.

그리고 말햇지 너가 여기 최애라고><(사실 유일해..)

 

새로운 친구들이 왔다.

그러나 3주만 있다 가는 미자 소녀들..

데미안 시간에 다큐 만드는 수업을 했는데 마침 골초 베아가 담배를 주제로 하자고 해서 흥미로운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요즘 한국팸끼리 스터디(를 빙자한 노가리) 중인데 막간을 이용하여 초이님 인터뷰 하기ㅋㅋㅋ

또 루이자 시간에도 sexism에 이어 youngism이란 주제로 수업하는데 몬가 진짜 유럽 학생 된 기분이쟈나><

스낵어택이란 반전미 넘치는 영상을 봤는데 대사도 없고 '편견'이란 주제 이걸로 수업하면 딱이겠다 싶었다(교사병)

루이자한테 수업 너무 흥미로웠다고 얘기했움ㅎㅎ

교사 입장에서 학생이 이런 말하면 아주 기분 좋지 않을까? 실제로도 그렇고!

그러고나서 가히, 쿄, 코토네랑 아주 오랜만에 빅테스코행.

짐도 오랜만에 가고 비빔밥을 먹을수 있었습니다여..

 

데미안 수업 시간엔 오랜만에 피피티 건드렸다 후..^^

조금 날로 먹는 느낌이다?

머 그래도 여기서도 조별과제를 다 하고 말이야.

어쩌다보니 이탈리안 소녀 엠마랑 짝했는데 기여웠다.

첨에 일본 어디서 왔냐 그래서 한국 사람이라니까 밀라노 사는데 떡볶이 맛있었다고ㅎㅎ

그리고 여러분 루이자 사랑스러운거 좀 보세요ㅋㅋㅋㅋ

첨엔 괴짜 같았는데 지금 걍 너무 사랑스럽고 수업도 좋음ㅎㅎㅎ

 

교회 식구들에게 초콜릿 기념품 뿌렸다.

거기 있는 사람들 중 이안만 안줘서 좀 그랬음ㅋㅋ

우리도 좀 친해졌음 좋겠네(옥스포드 데려다줘잉)

 

저녁은 명덮.

왜 이건 언제 먹어도 맛있냐

 

담날 제가 뭘 했는지 좀 보세요

아침(지각)-수업-점심(엄마랑 통화하고 하느라 간신히 샌드위치)-스터디-한국어 쉅 준비-스포츠 액티비티-한국어 쉅-짐-저녁 차리고 먹고 치우고-숙제-씻고 자긔,,,

그냥 존나 바빠요...!

스터디 하는데 너무 태양볕 아래 앉았는지 두통이 야악간 있었는데 그래서 자기 전까지 좀 지끈거리긴 했으나

뭐 괜찮았습니다.

일부러 개운해지려고 운동까지 갔다오지 않았슴까. 체육인이에여 아주

 

날씨가 아주 오랜만에 영국이어서 긴팔을 입었다.

그리고 교실에서는 에어컨을 트는 이 부조화..

오늘도 루이자는 사랑스러웠다.

don't cha 설명하는데 푸시캣돌스 춤추면서 노래 불렀엌ㅋㅋㅋㅋㅋ

수업 끝나고도 타마랑 셋이 꽤 오랜시간 이거저거 얘기하면서 덕담도 듣고 주말 일정도 물어보고 했다ㅎㅎ

 

스터디가 있기 때문에 부랴부랴 오랜만에 파스타 만들어 먹기.

성당 카페 가나 했는데 비 온다고 걍 부엌에서ㅋ

돌아와서 오이소백이 만들고 짐 갔다가 만들어 놓은 오이소박이랑 3분카레 먹음요

저 진짜 주방에서 살아요..ㅋㅋㅋ 그래서 본의 아니게 흡연자들이랑 자주 아이컨택..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