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런던 근교 해안 절벽으로 유명한 세븐시스터즈

이지키 2024. 6. 26. 10:26

아룬델 그리고 워딩, 브라이튼, 시포드라는 곳까지 거쳐 마침내..!

바다 그리고 절벽이 보이기 시작했다

가는 길도 줜나 아름다웠음ㅜ 영국이 따로 없네 진짜

 

해안절벽까지 가려면 입구부터 꽤 걸어야 하는데 가는 길이 정말 아름다웠다.

끝없이 이어진 wetland와 목초지, 그리고 풀을 뜯고 있는 소 떼

바다도 생각보다 예뻤고 절벽에 덩그러니 놓여진 집이 폭풍의 언덕 촬영지 아니냐며..

바다도 강하게 내리쬐는 햇살에 윤슬이 반짝거리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저기까지 올라갈 예정

햇살은 진짜 뜨거운데 바람이 워낙에 미친듯이 부는지라 덥지가 않어,,ㅋ 

사진엔 안 담기지만 힘겹게 절벽을 오르고서야 왜 여기가 "세븐"시스터즈인지 알았다.

절벽이 하나가 아니고 7개가 연결되었다고.

 

밥을 해결할 겸 들른 근처 도시 시포드는 예쁜 동네는 아니였고 지극히 평범한 곳이였다.

그래도 영국 감성은 역시 어디 안감..

 

그림자로 시간을 알려주는 이런 해시계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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