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4주차]런던 고생길/카이고 콘서트/여행 시작(8.12~8.18)

이지키 2024. 8. 18. 17:32

돌이켜 보면 우리 대단했음..

일단 런던 가는 것부터 호락호락하지 않았던게

파업때매 중간에 갈아타고

빅토리아 내려서 버스 타고 패딩턴에 간 후 다시 공항철도를 타야 드디어 히스로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문제는 여기서 호텔 찾기.

프리미어인이였나

공항에서 바로 연결된 통로가 있는지도 모르고 나가서 헤매는데 인도가 없어;;

겨우 체크인 하는데 또 얼리체크인이라고 돈을 내라네?ㅡㅡ^

너무 허기졌던 우리는 토비커버리고 나발이고 그냥 공항에서 피쉬앤칩스랑 치킨티카마살라 시켜 먹었따ㅋㅋ

맛은 쏘쏘

 

타워브릿지 전망을 보여주가쓰하며 호기롭게 리버풀 스트릿으로 데려갔으나 줄이 개길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좌절하고 그냥 걸어서 타워브릿지 쪽으로 갔는데 전망이 더 괜찮았음ㅋ

가히님이 공유해준 프랫 멤버십으로 차이티라떼 시켜는데 노맛이였고ㅋㅋ

버스타고 다시 트라팔가 쪽으로 가서 빅벤이랑 런던아이 보여줘땅

그리고는 카이고 보러 고고싱

 

갓이고 카이고 in LDN

베뉴는 이곳! 군너즈베리 공원 · Gunnersbury Park, Popes Ln, London W3 8LQ 영국★★★★★ · 공원www.google.com확 트인 공원에서 카이고 야외 콘서트라니극락 예약이다... 참고로 나의 카이고 덕질 타임라

dudrnrdlfrl.tistory.com

 

피날레는 파이어스톤이였는데 일부러 그 전에 나왔거든?

근데 지하철 없네;;

미어터지는 버정에서 기약없는 버스 기다리는데 모키도 좀 예민해져가지고 내가 앉으려니까 그럼 버스 놓친다고,,

분위기 삭막

다행히 버스가 왔고 난 곯아 떨어짐..

그래도 진짜 고마웠던게 나 정신 잃은 동안 모키가 길 다 찾고 버스 맞게 가는지 확인함

근데 마지막엔 결국 걸어서 숙소까지 갔다ㅋㅋ

춥고 허버지게 힘들었지만 둘이 부둥켜 안고 가니 그조차도 재밌는 추억이였다 헿

 

한 4시간 잤을까

호텔이 꽤 좋았는데 누릴 새도 없이 취리히행 비행기를 타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