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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주차]쇼핑, 맛집, 불꽃놀이, 콘서트까지. 런던에서 새해를 맞이하다(12.30~1.5)

헤윤스랑 런던 쇼핑 나들이를 갔다.왜 남들 다 가는데 있잖아포트넘메이슨, 비비안웨스트우드, 리버티 백화점..너무 고맙게도 설랴가 파이어워크를 예약해줘서 2023년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보내기루 했다!나 역시 여기 있는 동안 덕분에 너무 좋은 추억을 쌓았기에 고마움을 표시할겸 억수로 맛있다는 고오급 차이니즈 레스토랑에 데려가기루!내가 좋아하는 유투버 선민님이 하도 맛있다고 인생 딤섬이래서ㅋㅋㅋㅋ영업 당함 Yauatcha Soho · 15-17 Broadwick St, London W1F 0DL 영국★★★★☆ · 광동 요리 전문식당www.google.comyauatcha 야우아차 소호점이다.일단 분위기 아주 고급스럽다근데 좀 짜다ㅋㅋㅋㅋ청펀을 강추했는데 간장을 너무 많이 뿌려주신게 아닌가..그리고 넘 비싸서..

일상 2025.01.13

5박6일 크리스마스 휴가 포르투갈 여행(part 2 리스본 편)

4일차(리스본으로)포르투에 있는 동안 메트로 역무원이며 식당 스텝들 다들 넘나 프렌들리했고 리스본 가는 버스 헤맬때도 기사님이 타는 곳 직접 일러주기까지 함. 땡큐는 포루투갈어로 오브리가도. 여자면 오브리가다이다.여기서 궁금한점 트랜스젠더는 그럼..?바꾼 성으로 따른대.포르투에서 리스본으로 넘어가는 고속도로는 한국 시골길과 흡사했다.그 왜 허름한 집들이 뛰엄뛰엄 있잖은가체크인 완료.한국인 여행객이 나보고 중국인이녜ㅋㅋㅋㅋ The Central House Lisbon Baixa · R. dos Fanqueiros 300, 1100-233 Lisboa, 포르투갈★★★★☆ · 호스텔www.google.com 리스본에 온 목적은 선셋이었다.항구 도시인 만큼 많은 선셋 명소가 있는데 바이브가 그렇게 좋단다. 아주..

여행 2025.01.13

5박6일 크리스마스 휴가 포르투갈 여행(part 1 포르투 편)

1일차포르투 입성!근데 생각보다 여기 분위기가 너무 좋은겨ㅜ정신 팔려서 두리번 거리며 걷다가 길에서 고대로 슬라이딩 함..ㅋㅋㅋ지나가던 커플이 더 놀램길거리가 경사진데다 돌바닥에 틈도 많아서 예쁘다고 정신 팔렸다간 나처럼 된통 넘어지는 수가 있음진짜 훅 가는거 한 순간이야~ Lareira - Baixa · R. Das Oliveiras 8, 4050-159 Porto, 포르투갈★★★★☆ · 포르투갈 음식점www.google.com 이게 비주얼은 이래봬도 진짜 맛있다.언니들이랑 걸신 들린 사람들마냥 먹음ㅋㅋㅋ맛집으로 유명한지 사람들로 꽉꽉 차있긴 하다.그리고 샹그리아가 진짜 존맛임ㅜㅜ그리고 영국 또는 다른 유럽 국가 대비 가격이 너무 착한거지난 이미 포르투갈이 좋아.. InSitu Formosa 178 ..

여행 2025.01.01

내 기준 영국 아이유, 가브리엘 애플린의 자선공연을 가다

Union Chapel · 19b Compton Terrace, London N1 2UN 영국★★★★★ · 교회www.google.com공연장송는 Union Chapel이라는 곳으로 교회였다.캠든타운에서 멀지 않은 이슬링턴역에 있는데 알고보니 거기가 꽤 우범지대라고..?하여튼 이미 공연 시작전에도 교회 입구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설레는 맘으로 기다렸다고> Gabrielle Ann Aplin 이하 가비 노래를 처음 알게 된 건 10년도 더 됐을 것이다.어떤 경로로 알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적인 가사도 그렇고 특유의 평화로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내가 영국을 그리는 이미지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특히 내 최애 'Home'의 가사 중에서 With every small disaster I let th..

콘서트 2025.01.01

[43주차]영국에서 크리스마스 연휴 보내기(12.23~12.29)

잔치국수 장인이 되었다.ㅎㅎ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려 이브에 언니들이랑 레스토랑 감여기서 영국의 한국과 다른 식문화 하나!우리는 식당에 들어가면 물이 그냥 바로 나오잖쇼?근데 여긴 음료부터 뭐 시킬지 물어본다일본인 친구 리나도 왔는데 되게 잘 맞고 착해땅!  애프터로 얼그레이 하이볼 직접 말아서 카나페랑 대접했다!카나페는 크래커에 치즈, 그리고 '양파 처트니'를 올리면 된다!이게 그렇게 막강한 조합이라고 해서 어렵사리(?) 공수했는데 진짜 맛있긴 하다!크래커 자체에 이거 올려 먹으면 최고 맛있다고 써져 있음ㅋㅋ하이볼까지 다들 맛있게 먹어서 뿌-듯 하이볼 레시피는 이러하다.- 얼그레이 티백을 2개 우린다.- 잔에 설탕 넣고(200ml) 그만큼 얼그레이(200ml) -> 여기까지 시럽 완성- 50ml 시럽 넣..

일상 2024.12.29

[42주차]캐롤서비스와 연휴 살아남기(12.16~12.22)

성당에서 캐롤서비스가 있다고 캐서린이 보러 갈 것을 제안했다!로컬+크리스천이라 이런 정보도 주고 고마울 따름ㅜㅜ내가 돌아가면 한국어 과외를 이어받기로 한 헤윤스도 함께 하기로 했다. 첨에 학생이 낭송하는데 그렇게 영국스러울 수가 없다ㅋㅋ 해리포터 바이브 비록 아는 캐롤을 나오지 않았지만 홀리하긴 함 마치고 나서는 펍에 가서 맥주 한 잔 했다.헤윤스가 손사래치며 말랬지만 캐서린이 이것도 사줌ㅜㅜ  카페갔다 헤윤스랑 운동 갔다 저녁 먹었다.  크리스마스 연휴면 온 매장이 문을 닫는다고 겁 잔뜩 먹었는데 생각보다 살만하다! 학생할인으로 막스앤스펜서도 사용할 수 있단 걸 이제야 암!여러분은 적극 활용 하시길.근데 품목도 한정적이고 큰 덕은 못 봤음..

일상 2024.12.29

[41주차]춥다기보단 오히려 따뜻한(12.9~12.15)

영국의 미래가 어둡다..카날에서 보온병에 담아간 루이보스티를 마시며 음악과 경치를 즐기고 있는데 잼민이 무리들이 오더니 담밴지 뭔지 막 피는거다그 중에 똥똥하고 얼굴에 심술이 그득한, 딱 봐도 눈빛이 맛탱이 간 애기가 갑자기 나한테 와서는 vape를 들이밀고는 칭키, 니하오 이지랄..경치는 죽인다 한 겨울인데 이게 되네요?그런가 하면 이런 것도 보여주는 깜찍이 성가대무슨 영화 찍는 줄 알았다.넘 예쁜 우리 동네> 영국 아주머니께서 너무나 고상하게"It's beautiful, isn't it." 캐서린을 만난건 정말이지 2학기 최고의 행운이다.만나자마자 깜찍한 캐롤 공연을 마주치고 나를 좋은 카페로 데려갔..으나 문 닫음그래서 자연~스럽게 카페 네로로 데려감ㅋㅋㅋ여기 피스타치오케잌 맛있거덩여그리고 선물도 ..

일상 2024.12.29

[40주차]디셈버 바이브(12.2~12.8)

알디를 다녀왔습죠거기 가면 세인즈버리, 리들에 아이슬란드랑 막스앤스펜서 큰 버전도 있구 그릏다.가까이에 테스코가 있기에 크게 갈 일이 없다가 날씨 좋겠다, 할 거 없는 토요일에 거기나 가보자고 해서 가봤다.알디에서 과일이랑 샌드위치 재료를 사고(이거 계산하는데 한나절 걸린게 다들 뭘 겁나 많이 사서 내건 진짜 귀여울 정도..)호수를 보려 했으나 인도가 없어서 도저히 갈 수가 없는거다그래서 그냥 시내로 해서 돌아옴. 돌아오는 길에 공원에서 처량하게 바나나 하나 먹고수핑이 추천해준 파이집에서 소세지롤 하나 사먹어봤는데..이거 이렇게 맛있는거였어?!가격은 2파운드, 그레그 2배긴 하지만 이보다 더 맛있을 수 있을까나빵이 진짜 크런치했당크리스마스 분위기 낭낭한 거리 조명 구경하며 베어물고 오는데 노을도 아름답고..

일상 2024.12.29

[39주차]크리스마스 시즌에 돌입한 영국(11.25~12.1)

또 x10000 런던 클랩햄 정션에서 버스 타고 가는데 어떤 흑인 아주머니가 누군가에게 극대노 해가지고 막 퍼부음어딜가나 안그러겠냐마는 확실히 런던와서 이런 꼴 많이 보는듯..그리고 볼 때마다 좀 이상하다 싶은 사람들은 유색인종인것도 불편한 사실.반면에 엄청 러블리한 흑인 여자도 봤는데 스타일이 스파 브랜드 모델 같고(레이어드 한 목걸이나 아주 컬리한 헤어를 대충 묶은 것 등) 속눈썹 펌을 했는지 엄청 긴 속눈썹을 가진 눈도 그렇고 너무나 상냥해보여서 뭔가 막 말 걸고 싶은 그런 느낌이였음. 언니 예뻐요! 부산에서 이런거 하는지 몰랐네ㅋ 가도 사슴 볼 수 있을까 조마조마 했는데 가자마자 바로 있어버림ㅋㅋㅋㅋ영국의 갓네이처  공원이라기보단.. 숲 규모의 리치몬드 파크였다.너무 아름다웠고여 하.. 해질녘에 ..

일상 2024.12.25

[38주차]런던 구석구석/요리하고 맛집 찾고/참 예쁜 영국(11.18~11.24)

저 혼자 다이나믹한 하루를 보내고 런던에서 돌아왔습니다설랴 나 진짜 겁나 챙겨준다 고마워ㅜㅜ역까지 델다주고 가는 길에 또 훈훈하게 서로 겁나 아낀다며~윔블던 역. 접때도 그랬는데 플랫폼이 여기가 맞는지 헷갈리게 해놔써 그래~디스트릭트 라인 타고 드뎌 그 노팅힐을 가봄니다포토벨로 마켓.예쁘더라.생각해보니 '힐'이 언덕 같은거잖아?그래서 언덕따라 영국 특유의 벽돌 집들이 알록달록 있는데 예뻐그러나.날씨도 구리고 파는 것들이 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쇠붙이 이런 것들이니 원가판마다 파는 것도 비슷하고 그래서 금방 질림. 나 진짜 점점 무엇에든지 흥미를 잃어가나봐..다리도 아프고 내 머리는 넘나 중국인 같고..아니나 다를까 상점 아저씨가 첨엔 나 중국인으로 생각.주머니가 많이 달려서 유용할 것 같아 5파운드 하던..

일상 2024.12.23